산하 7개 기관 조직진단·경영혁신 용역 착수
조직·인사·재정 종합 진단… 11월에 마무리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시에서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경영혁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사진=고양시 제공] 2023.06.02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새 정부 지방공공기관 혁신 기조에 따라 산하 공공기관 조직진단 등 공공기관 경영혁신에 착수했다.
이를 위해 박원석 고양시 제1부시장과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주무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양특례시 공공기관 조직진단 및 경영혁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공공기관별 면밀한 조직진단과 직무분석·효율적인 조직 재설계·재정 건전화 방안 등을 수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조직진단 및 경영혁신 대상 기관은 고양도시관리공사 등 산하 7개 공공기관이다.
고양시는 용역을 통해 조직·인사·재정 등 기관별 종합적 경영 진단, 기관 기능 효율화, 기관 경영 효율성, 기관별 재무건전성 제고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용역은 오는 11월에 마무리할 예정으로 용역이 완료되는 즉시 결과를 토대로 산하 공공기관에 실행계획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체 공공기관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통합 매뉴얼도 마련한다. 통합 매뉴얼에는 조직 등 경영 전반과 성과 중심 보상체계 그리고 재정 효율화 방안 등을 담을 예정이다.
박원석 고양특례시 제1부시장은 "이번 용역은 공공기관의 혁신을 위한 첫걸음으로 결과물을 토대로 구체적인 혁신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고양시 산하기관이 혁신안을 통해 획기적인 변화를 추진하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