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은 1일부터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모집에 나선다.
정선군청 전경.[사진=정선군] oneyahwa@newspim.com |
중소유통 공동도매 물류센터는 정선군 신동읍 의림로 141-70, 예미농공단지 내 위치한 부지면적 6349㎡, 건물면적 4093㎡ 시설물로 배송차량 2대, 지게차 2대, 저장고, 냉동고, 채소절임 자동화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지난 2017~2020년 10월까지 아라리협동조합이 위탁운영을 실시해 곤드레 가공품, 정선산 더덕 등 지역 특산품을 강원랜드 및 수도권과 영남지역에 납품했으며 지역주민을 15명을 채용해 물류센터를 정상화 했다.
하지만 위탁기간이 종료된 후 기존 업체가 재위탁 신청을 포기하면서 지난 2020년부터 군은 새로운 위탁운영업체 선정을 추진했으나 대상자 부적격,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한 경기악화로 인해 위탁자를 선정하지 못해 현재까지 운영이 중단 됐었다.
군은 6월부터 민간위탁 모집공고를 통한 위탁운영자를 선정해 물류센터를 정상 가동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모집기간은 6월 1~15일이며 위탁공고 후 2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받는다.
신청서 및 사업제안서 양식은 정선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정선군청 전략산업과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군은 6월 중 민간위탁적격자 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제안서를 검토하고 심사 평가를 통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후 협약을 체결해 오는 7월부터 정상적인 물류센터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황승훈 전략산업과장은 "물류센터 운영 정상화를 통해 정선군 중소기업, 소상공인 및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안정적인 생산활동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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