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데이 요리 시연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5월31일 17:36

최종수정 : 2023년05월31일 17:36

한국·캐 수교 60주년, 서울푸드앤호텔 주빈국 참여
캐나다 프리미엄 식재료 활용한 한식 레시피 선보여
농식품 소개로 캐나다·국내시장 '교두보' 역할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캐나다의 프리미엄 식재료와 한식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미식 행사 '서울푸드앤호텔 2023'이 31일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데이-요리 시연 행사' 개최 [주한캐나다대사관 제공]

서울푸드앤호텔은 국내 최대 글로벌 식품산업 전시회로, 국내외 식품 관련 기업들의 교류를 촉진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로 손꼽힌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요리 시연 행사를 마련했으며, 이번 행사는 캐나다 천혜의 자연에서 온 식재료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올해 서울푸드앤호텔의 주빈국으로 참여한 캐나다는 다양한 농식품을 선보이는 '캐나다 국가관'을 운영하는 동시에, 고품질의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시연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유통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들이 해당 요리를 직접 맛보는 자리도 마련됐다.

요리 시연은 요리연구가 홍신애 셰프가 진행했으며, 캐나다의 식재료를 조화시킨 다양한 한식의 맛은 현장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시연 행사는 '캐나다의 자연에서 찾은 고퀄리티 식재료'라는 메인 콘셉트로 진행했다. 총 4개의 세션으로 ▲천혜의 자연에서 키운 영양 가득한 프리미엄 육류 ▲더 넓은 바다에서 건진 신선한 해산물 ▲대자연의 재료로 만든 더 건강한 채식 ▲단풍국의 달달함과 한국 전통 디저트의 만남이라는 테마를 선보였다.

현장에서는 캐나다의 식재료를 쉽게 활용할 수 있는 한식 레시피들이 시연됐다. 캐나다의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떡갈비와 복주머니 쌈밥으로 시작해, 랍스터 궁중찜, 메이플시럽 수정과, 그래놀라 곶감말이 등 한국의 전통 음식을 캐나다의 식재료와 조화시킨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였다.

또한 참관객들은 고급 식재료로 뜨고 있는 프로펠러클램을 활용한 김치비빔국수와 하스캅베리 에이드 등 특별한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을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 

본행사에서는 소고기∙돼지고기∙프로펠러클램∙랍스터∙블루베리∙하스캅베리∙메이플시럽∙그래놀라∙병아리콩 등 캐나다 농산물의 우수성이 함께 소개되었다.

홍신애 셰프는 요리 시연에 사용된 식재료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캐나다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를 통해 더 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만들 수 있다"며, "캐나다에선 식재료가 소비자의 밥상까지 건강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엄격한 생산 및 관리를 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특히 캐나다 정부 차원에서 농식품을 생산 및 유통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있는 점도 함께 소개했다.

주한캐나다대사관, '캐나다 데이-요리 시연 행사' 개최 [주한캐나다대사관 제공]

행사를 기획한 주한캐나다 대사관의 쟝엠마누엘 푸아트라 참사관은 "캐나다의 자연에서 온 식재료를 참관객들과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소개하고 접점을 다각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건강의 비법은 식재료에서 비롯되는 만큼, 천혜의 자연이 키운 캐나다산 농식품에 대해 국내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오는 6월 2일까지 진행되는 2023 서울푸드앤호텔의 캐나다 국가관에는 브리티시컬럼비아∙알버타∙ 사스케치완∙온타리오∙퀘벡∙노바스코샤∙뉴브런즈웍 주에서 25여 개의 농수산 및 가공식품 업체들이 참가한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무역위원서비스(Trade Commissioner Service)를 통해 캐나다 기업이 성공적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아내 현명치 못한 처신 사과…특검, 수사 후 부실 있을 때 하는 것" [서울=뉴스핌] 박성준 김가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의혹에 대해 "제 아내의 현명하지 못한 처신으로 국민께 걱정 끼친 부분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윤 대통령은 야당의 특검요구에 대해서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특검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검찰에서 수사를 시작한다고 발표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검찰 수사에 대해서 어떤 입장 또는 언급을 하는 것이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오해가 일어날 수 있기 떄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따로 언급하지 않겠다"면서 "공정하고 엄정하게 잘 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사진=ktv 캡처 ] 2024.05.09 photo@newspim.com 이어 "특검 문제는 제가 지난 1월에 재의요구를 했지만 검찰 또는 경찰의 수사가 봐주기 의혹이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특검을 하는 것이 맞다고 야당도 주장해 왔다"며 "특검이라고 하는 것은 일단 정해진 검경, 공수처 등 기관의 수사가 봐주기나 부실 의혹이 있을 때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이치(모터스)니 등 사건에 대한 특검 문제도 지난 정부 2년 반 정도 사실상 저를 타겟으로 검찰에서 특수부까지 동원해서 치열하게 수사했다"며 "그런 수사가 지난 정부에서 저와 제 가족을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것인지, 봐주기 수사를 하면서 부실하게 했다는 것인지, 저는 거기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윤 대통령은 "그 자체가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특검이라고 하는 것을 20여년 넘도록 여러 차례 운영해왔지만 그런 관점에서 여야가 의견 일치를 보고 해온 것"이라며 "지난번 재의요구에서 했던 특검에 대해서는 지금도 여전히 할 만큼 해놓고 또 하자는 것은 특검의 본질이나 제도 취지와는 맞지 않는, 어떤 면에서는 정치 공세 정치 행위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면서 "진상을 가리기 위한 것은 아니지 않느냐, 그런 생각은 여전히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2024-05-09 10:49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