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 위스키 찾는 수요 겨냥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이마트24는 오는 6월부터 얼려 마시는 위스키 '섀클턴'을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섀클턴은 세계 4대 위스키 생산자로 꼽히는 '화이트 앤 맥케이'사에서 영국의 탐험가 '어니스트 섀클턴'의 탐험기를 기리기 위해 출시한 위스키 브랜드다. 남극에 남겨져 있던 위스키가 100년이 지난 후에도 훼손 없이 돌아온 것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얼려먹는 위스키 '섀클턴'.[사진=이마트24] |
섀클턴은 얼렸을 때 위스키의 짙은 풍미와 찐득하면서 무거운 질감을 느낄 수 있어 얼려 마시는 위스키다.
알코올 도수가 40도이기 때문에 냉동실에 보관해도 딱딱하게 얼지 않고, 셔벗 형태로 위스키 맛을 음미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6월 이달의 위스키로 '섀클턴'을 선정하고, 이번 판매를 기념해 섀클턴 보냉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으로 구성해 판매한다.
김경선 이마트24 주류MD는 "위스키는 각 상품에 담긴 흥미로운 스토리와 역사를 알고 먹으면, 더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며 "다양한 주류를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차별화된 맛과 스토리를 담은 상품을 지속 선보여 이마트24 주류 팬덤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