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진천의 지역사회 건강지표가 한층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군보건소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군민의 건강실태 파악을 위해 실시한 202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를 29일 발표했다.
진천군 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체조교실.[사진 = 진천보건소] 2023.05.29 baek3413@newspim.com |
이 조사는 지난해 만 19세 이상 진천군민 887명 대상 표본 가구를 방문해 ▲건강행태 ▲이환 및 의료 이용 ▲사고 및 중독 등 총 19개 영역 138문항을 1:1 면접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걷기 실천율,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혈압수치 인지율, 혈당수치 인지율, 건강생활 실천율 등에서 건강지표가 향상됐다.
표준화율 기준,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년대비 21.2%에서 25.0%, 걷기실천율은 30.4%에서 39.4%, 건강생활 실천율은 21.5%에서 26.6%로 개선된 수치를 보였다.
혈압수치 인지율은 59.7%에서 65.1%로, 혈당수치 인지율은 22.2%에서 29.2%로 늘었다.
당화혈색소 인지율은 85.0%에서 92.4%로 전년대비 7.4% 증갛ㅆ다.
다만 현재 흡연자의 금연시도율, 당뇨병 관련 합병증 검사(안질환, 신장질환) 수진율의 경우 작년 대비 다소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통계자료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건강수준, 건강위험요인 등을 면밀하게 검토해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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