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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바티스와 '2023 헬스엑스챌린지 서울'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5월29일 11:15

최종수정 : 2023년05월29일 11:15

29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접수, 바이오 혁신기업 선정
최종 2개사 선정해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등 혜택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한국노바티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2023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본 행사는 노바티스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경진대회인 '헬스엑스 월드 시리즈'를 2020년 서울시와 함께 국내에 도입한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혁신기술 발굴 경연대회다.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해 최우수 2개 기업을 선정한다.

서울시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2020년 휴먼스케이프(희귀질환 분야)와 케어트리(소아질환 조기진단 분야), 2021년 쓰리빌리언(희귀질환 분야)와 메디플렉서스(전자의무기록데이터 분석 솔루션 분야), 2022년 바스젠바이오(디지털 기반 시뮬레이션 및 가상환자 분야)와 에버엑스(대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전자의무기록·개인건강기록 플랫폼) 등이 선정된바 있다.

올해로 4회차를 맞는 헬스엑스챌린지 서울은 29일부터 6월 26일까지 접수를 시작한다.

주제는 '환자 중심의 포괄적 건강관리'이며, ▲환자와 의료 전문가의 소통 ▲만성질환 관리 등 2개 분야에 혁신기업을 모집한다. 우수기술을 보유한 10년 미만의 스타트업 또는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

환자와 의료 전문가의 소통 분야 세부 부문은 ▲진료 전·후의 확인 지원 ▲건강 데이터 공유 ▲환자별 맞춤형 교육·품질 보증 등이며 해당 영역에서 개선된 기술 및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만성질환 관리 분야는 ▲질환 인식 캠페인 ▲맞춤형 치료·검진 알림 ▲건강 모니터링 등의 혁신기술을 찾는다.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해 기술개발을 위한 연구지원금(기업당 4000만원)과 노바티스의 전문가 멘토링과 맞춤 코칭 및 해외시장에 대한 동향 정보 등이 제공된다.

또한 글로벌 바이오 의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 네트워킹, 관련 기업과의 협업 등을 지원한다. 선발 이후부터 2년간은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및 해외진출 특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육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1차 서류심사는 노바티스 자체 심사위원단이 최종합격자의 2~3배수 적격자를 선정하며 2차 발표심사에서 서울시, 진흥원, 노바티스가 합동으로 평가해 최종 2개 기업을 선발한다.

오는 9월 중 최종 선정기업 발표 및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바이오허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바이오·의료 산업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우수 창업기업들의 성장 및 해외진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잠재력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세계적인 유니콘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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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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