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제23회 단양군민 대상'에 신영식(50)·최옥희(84)씨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군민 대상은 단양군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군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에게 수여한다.
신영식·최옥희 씨.[사진 = 단양군] 2023.05.25 baek3413@newspim.com |
신 씨는 지난 17년 동안 트랙 경기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단양의 롤러스포츠 발전에 기여했다.
최 씨는 50여년전 시루섬 수해 시 좁은 물탱크 위에서 대피하는 중에 가족을 잃었지만 슬퍼하거나 동요하지 않은 희생정신의 공로가 인정됐다.
제23회 단양군민대상 시상식은 내달 2일 제39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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