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을 발굴‧육성해 다양한 민간참여자의 지역먹거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먹거리계획, 로컬푸드 가치실현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 협의회 모습. [사진 = 증평군] 2023.05.24 baek3413@newspim.com |
군은 '로컬푸드 쑥쑥'이라는 주제로 먹거리 취약계층인 맞벌이 가정 자녀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식생활교육증평네트워크,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대표와 회의를 열어 세부적인 추진과정을 협의했다.
군은 6월~7월은 맞벌이 가정 부모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와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강의와 조리 실습, 7월~8월은 먹거리 취약층인 맞벌이 가정 자녀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로컬푸드로 만든 점심 도시락 제공등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겨울방학 동안 도서관과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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