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변병호 기자 = 강원 태백시는 주차장 부족으로 민원이 다수 발생했던 대학길 이원 예채 아파트 진입도로 주변에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이 조성됐다고 23일 밝혔다.
예채아파트앞 공한지 주자창조성 전경.[사진=태백시] 2023.05.23 oneyahwa@newspim.com |
시는 지난 4월부터 태백시 황지동 399-4번지 일대 660㎡ (200평)부지에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 조성사업'을 마무리해 차량 23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 조성사업'은 태백시 도심지에 장기간 방치된 사유지를 토지소유주와 협의해 주차장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고 토지주에게는 지방세법 제109조에 따라 재산세 감면혜택을 주는 공익사업이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도심 주차난 문제는 부지확보와 예산상 한계로 주차장 조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한지 이웃나눔 주차장 조성사업'은 적은 비용으로 신속하게 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는 효율적인 사업이다"며 "대상지를 지속 발굴해 도심지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더 많은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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