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인권대상 후보자·인권 작품공모전 출품작 모집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가 인권신장을 위해 공헌한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와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할 '경기도 인권 작품공모전' 출품작을 오는 7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인권대상 후보자 및 인권 작품 공모전 홍보 포스터.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제2회 경기도민 인권 대상' 후보자 추천은 경기도민 누구나 가능하며, 추천 대상은 인권 일반, 장애인, 노인, 여성, 아동·청소년, 이주민·외국인 총 6개 분야에서 인권신장을 위해 헌신한 사람이다.
경기도는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분야별 1명씩 총 6명을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경기도지사 표창과 상패가 지급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수상자들은 경기도 주관 인권 기념문화 행사에 참여하는 등 경기도와 함께 인권 홍보캠페인에 나서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도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 인권 존중 문화를 확산하고자 '제2회 경기도 인권 작품공모전'을 개최한다.
'인권 보장 및 인권 존중 공동체 문화 확산' 관련 자유주제로 영상물, 캐릭터(마스코트), 운문(시) 등 총 3개 분야에 대해 '아동·청소년부와 일반부' 2개 부문으로 모집하며,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분야별 주요 다루게 될 내용은 ▲영상물 분야는 생활 속 나타난 인권침해와 차별, 성희롱·성폭력 피해 고충, 혐오 문제와 기후환경 변화와 인공지능 발전이 가져올 인권 위협 등에 대한 핵심적인 영상메시지 ▲캐릭터(마스코트) 분야는 '함께 행복한 세상, 더 나은 미래, 인권 친화 도시 경기도 구현'의 뜻과 의미를 담은 디자인 ▲운문(시) 분야는 누구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어로 숭고한 인권의 가치와 의미 전달표현 창작 등이다.
모든 분야는 개인으로 응모할 수 있으며, 예외적으로 영상물 분야는 팀(2인 이내)으로도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자 1인이 모든 분야 합산 2점 이내의 작품을 응모할 수 있다.
도는 1차 실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70%) 및 직원 설문조사(30%)를 거쳐 응모 부문과 공모 분야별 '대상과 기회상' 각 1건씩 총 12건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분야에 따라 30만 원에서 200만 원 사이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10월 경기도 인권 페스타에 전시할 예정이며, 각종 게시판과 이모티콘, 인권 교육 자료 등 경기도 인권 정책 홍보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두 공모 모두 오는 7월 31일까지로 결과발표는 9월 초 경기도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누리집 또는 경기도 인권담당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순흥 경기도 인권담당관은 "이번 공모를 통해 포용과 연대의 인권 의식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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