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강진군 민선8기 60대 프로젝트 이행률 34.2% 기록

기사입력 : 2023년05월22일 10:41

최종수정 : 2023년05월22일 10:41

강진원 강진군수 추진력 돋보여...추진실적 보고회 개최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 민선 8기 5대 분야 60대 프로젝트 사업이 지난달 기준 34.2%의 공약 이행률을 보이며 강진원 군수의 강력한 추진력을 증명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군청 소회의실에서 강진원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5대 분야 60대 프로젝트 추진실적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사업별 이행 상황, 문제점 및 대책 등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력이 필요한 사업은 소통을 통해 개선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로 이어졌다.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 60대 프로젝트 보고회 [사진=강진군] 2023.05.22 ej7648@newspim.com

완료 후 계속 추진사업은 ▲전국 최고 규모 강진군 육아수당 지급 ▲더불어 사는 공동체 프로그램 강화이며, 임기 내 사업 100% 달성을 위해 ▲강진 한우 전국 브랜드 육성 ▲푸소(FU-SO) 시즌2로의 도약 ▲쌀귀리 특구 조성 등 64건이다.

주요 공약 가운데, 전국적인 이슈를 몰고 온 '강진군 육아수당 지급'은 소득 수준이나 자녀의 수와 관계없이 아동 1인당 매월 60만 원을 84개월(7세)까지 지급하는 정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며, 지역 소멸 위기 대응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관광객 500만 명 유치를 위해 '맛의 도시 강진 육성'을 중점 추진 중으로, 유명 요리사 · 파워 유튜버와 연계해 지역의 고유한 재료로 만든 특색있는 메뉴를 개발했으며, 다양한 온라인 매체를 통해 MZ 세대의 감각에 맞는 홍보를 추진 중이다.

'SNS를 통한 소통 강화'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기 위한 민선 8기 강진군의 핵심 전략 중 하나로, 군민 일상과 밀접한 분야별 공식 SNS 소통창구를 개설 · 운영 중이다. 또 기술 혁명을 군정에 접목시키기 위한 도전으로,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4차산업혁명지원팀'을 별도로 꾸리기도 했다.

이는 '소통, 연결, 창조의 신강진'을 군정 슬로건으로 삼은 강진원 군수의 '소통 행정'에 대한 의지가 고스란히 투영된 것으로 읽힌다.

이와 함께 1차 산업에 대한 투자를 전체 예산의 30%까지 끌어올린다는 공약도 지난 3월 제1회 추경 예산안을 통해 농림해양수산분야 예산 30%를 확정 지으며, 약속을 지키는 원년으로 남게 됐다.

과거 강 군수 재임 시절인 2018년 약 32%의 비중을 차지했던 1차 산업 예산이 큰 폭으로 축소되면서 농축수산임업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어오다, 민선 8기 들어 다시 30%를 회복한 셈이다.

군은 1차 산업의 비중이 70% 이상을 차지하는 군 산업구조를 반영해, 관련 종사자들의 실질적인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관련 예산을 30% 이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원 군수는 "지난해 취임 시 약속했던 모든 사업의 핵심은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 건설'을 위한 것으로, 군민들의 소득향상은 목표를 이룰 때 따라오는 자연스러운 성과"라며 "계획하고 준비해 온 사업들이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가시적인 결실을 만들 수 있도록 한치의 소홀함 없이 60대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j7648@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세대, '논술 효력정지' 이의신청 [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을 정지한 법원에 연세대학교가 다음달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을 선고해 달라고 요구했다. 연세대는 18일 입장문을 통해 "가처분 결정의 취지를 존중하며, 입학시험 관리와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야기한 점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있다"면서도 "향후 입시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법원의 최종 판결을 최대한 신속히 이끌어낼 수 있도록 절차적 이의신청을 제기했다"고 했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이어 "이는 이번 논술시험에서 제기된 의혹과 무관한 다수의 수험생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며 "본안 소송의 판결 결과 및 기일에 따라 후속 절차 등 2025학년도 대학 입시를 온전히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앞서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가 중지될 전망이다. 다만 재판부는 '재시험 이행'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고 대학의 자율성을 존중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연세대 측은 가처분 결과가 난 당일 재판부에 이의신청서와 이의신청에 대한 신속기일 지정신청서를 제출했다. hello@newspim.com 2024-11-18 20:30
사진
'4만전자' 밀리자 7년만의 결단..."회장님 감사합니다"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한 때 주가가 4만원까지 밀렸던 삼성전자가 결단을 내렸다. 삼성전자는 별 다른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자 7년 만에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냈다. 매입 규모는 모두 10조원으로 향후 1년간 분할 매입하기로 했다. 지난 6월말 기준 425만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은 우선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뉴스핌DB] 삼성전자는 15일 이사회를 열어 향후 1년간 총 10조원의 자사주를 분할 매입하는 계획을 의결했다. 이 중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0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다. 나머지 7조원 어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 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 14일 4만9900원으로 장을 마치며 끝내 '4만전자'로 추락했다. 삼성전자 주가가 4만원대를 떨어진 것은 지난 2020년 6월 15일 이후 4년 만이다. 이 여파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300조원 밑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지난 8월 8만원을 넘어서며 '10만전자' 기대감을 밝혔던 삼성전자 주가는 뚜렷한 반등의 기회 없이 속절없이 떨어졌다. 특히 외국인들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량 매도한 영향이 컸다. HBM 경쟁력 확보에 의문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대한 불안 심리가 겹쳤기 때문이다. 지난 8일까지만 해도 5만7000원선을 유지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3거래일 만인 지난 13일 5만600원까지 밀렸다. 트럼프가 반도체과학법(칩스법)에 의한 보조금 지원에 부정적인 데다 대중 반도체 수출 통제를 더 강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무엇 보다 삼성전자의 자체 경쟁력 상실이 가장 큰 원인으로 작용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은 올 3분기 시장기대치를 밑도는 3조860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파운드리 사업이 부진을 면치 못했고 일회성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컸다. 잠정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례적으로 반성문을 낸 이유다. 15일 삼성전자 주가는 다행히 반등에 성공해 하루만에 '4만전자'를 탈출했다. 이날 주가는 전날 대비 7.21% 반등해 5만3500만원으로 장을 마쳤다. '4만전자'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성난 주주들을 달래기에는 부족했다. 결국 삼성전자는 7년 만에 자사주 매입 카드를 꺼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9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도 11조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에도 3개월간 1회차 규모로 4조2000억원어치를 매입하기로 했다. 자사주 매입 계획이 발표되면서 투자자들은 일단 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한 주식토론 커뮤니티에는 "이재용 회장님 감사합니다"라며 추가적으로 자사주를 매입해 달라는 의견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 제고 계획이 너무 늦었다는 의견도 있다. "'6만전자'가 무너졌을 때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밝혔으면 이렇게 미끄러지지 않았을 것"이란 의견도 있다. 자사주 매입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근원적인 기술경쟁력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예정된 올 연말 인사에서 대대적인 인적쇄신과 조직개편으로 삼성전자의 쇄신 의지를 시장에 확실하게 심어줘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syu@newspim.com 2024-11-15 19:3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