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자 활용한 굿즈 개발, 전 세대가 즐기는 청자로 발돋움 기대
[rkdwls=뉴스핌] 조은정 기자 =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강진원 군수 주재로 군청 전 실·과·소장, 읍·면장이 대구면 청자촌에서 축제 진행사항 현장보고회를 가졌다.
10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는 강진청자축제의 6개 분야 44개 단위행사에 대한 세부적인 진행 사항을 점검하고, 수정·보완할 점을 함께 고민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4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데다 개최 시기도 옮겨진 만큼, 모든 프로그램을 사전에 직접 시연해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고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해야 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모든 공직자가 열정을 갖고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강진원 군수, 강진청자축제 진행 상황 현장 보고회 개최 [사진=강진군] 2023.02.10 ej7648@newspim.com |
경찰서, 소방서와 협조해 안전관리와 교통대책을 철저히 수립하고, 축제장 청결 유지에도 최선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강진청자축제의 위상을 높여 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강 군수는 도예업체를 방문해 이번 축제의 정체성이라 할 수 있는 청자 신상품과 청자 굿즈를 확인하고, 더욱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디자인과 방식으로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강진군은 그동안 민간 도예업체들과 협력해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청자 굿즈 상품개발을 지원해 왔다. 이번 제51회 강진청자축제를 기념으로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청자 작품과 청자를 접목한 다양한 기획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강 군수는 "이번 축제가 '청자는 재미없다'는 선입견을 깨고, 전 세대가 청자를 즐기며, 나아가 강진 청자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할 것"이라며 "강진청자축제에 오셔서 재미있는 청자,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청자를 만나 보시라"고 말했다.
'불과 빛'을 테마로 열리는 제51회 강진 청자축제는 2월 23일부터 3월 1일까지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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