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초의선사 탄생지에서 초의선사 차 문화·제다 학교 개강식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조선의 차 문화 부흥을 이끈 다성(茶聖) 초의선사의 탄생지에서 초의선사의 차 문화를 바로 알리고 제다법 전승을 위해 개설한 강좌이다.
무안군 초의선사 차 문화 제다 학교 운영 [사진=무안군] 2023.05.14 ej7648@newspim.com |
개강식에는 사전 교육 신청으로 선발된 교육생 22명을 대상으로 "초의선사의 생애와 삶"이라는 주제의 특강으로 개강식을 열었다.
김산 무안군수는 "초의선사 차 문화 · 제다 학교와 오는 20일 열리는 초의선사탄생문화제를 시작으로 초의차 피크닉 체험, 다도 체험, 한복 입고 초의선사 탄생지 한옥과 자연경관 즐기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초의선사 차 문화·제다 학교는 이번 개강식을 시작으로 7월까지 떡차 제다법 등 이론수업과 다식 만들기, 다양한 차의 시음과 초의차 만들기 등 실습 과정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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