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글로벌 파트너 협업으로 하나만의 가치 선사"
인니 자카르타서 K-혁신금융·초일류 IT기업의 콜라보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대형 쇼핑몰인 스나얀 파크(Senayan Park)에서 'LINE Bank X SAMSUNG'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LINE Bank(이하 '라인뱅크') 고객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 체험형 매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현지 고객이 삼성전자의 최첨단 스마트 기기를 체험하는 동시에 라인뱅크의 혁신금융 서비스로 쉽고 편리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1일 오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대형 쇼핑몰인 Senayan Park에서 'LINE Bank X SAMSUNG'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함영주 회장(왼쪽)이 현지 라인뱅크 직원과 함께 스마트폰으로 라인뱅크의 혁신금융 서비스를 체험하며 밝은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
이날 행사에 참여한 고객을 위해 라인뱅크는 ▲QR코드 간편결제 ▲라인 캐릭터 직불카드 등 간편하고 재미있게 스마트 기기를 구입할 수 있는 다양한 결제 솔루션 제공은 물론 현장에서 바로 스마트폰 대출을 신청해 5분만에 제품 구입이 가능한 ▲대출 연계 간편결제 ▲캐시백 할인 프로세스 등을 마련해 K-금융의 혁신 경험을 현지 고객에게 선사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라인뱅크 앱으로 단 5분만에 서류 없이 대출 신청과 승인이 이뤄지는 대출 연계 간편결제 서비스와 QR코드를 찍기만 하면 바로 구매로 연결되는 간편결제 서비스가 구현돼 고객들은 갤럭시 S23 시리즈와 갤럭시 Z 플립4 등 삼성전자의 최신형 스마트 기기를 쉽고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수백 명의 고객이 몰려, 혁신적 모바일 금융서비스 라인뱅크와 세계 초일류 IT기업인 삼성전자가 손잡고 선보인 협업에 현지인들이 가진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현지의 라인뱅크 직원들과 소통하는 한편 직접 라인뱅크 앱을 켜고 스마트 기기를 구입하는 절차를 체험했으며, 방문 고객을 위해 준비된 'LINE Bank 손님 라운지' 공간을 찾아 고객과 함께 게임을 즐기고 이벤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함영주 회장은 "그룹이 해외에서 최초로 출범한 모바일 전문 은행 라인뱅크가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5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이곳 현지에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업을 통해 인도네시아 고객은 물론 전 세계 손님들에게 하나금융만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라인뱅크는 이번 삼성전자와의 공동 체험 행사 등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계 기업과의 협업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현지 플랫폼 및 빅테크 기업 등과의 제휴를 늘려가며 K-혁신금융의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라인뱅크는 인도네시아 하나은행이 지난 2021년 한국 금융업계 최초로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사인 LINE(라인)과 함께 인도네시아에 론칭한 디지털뱅킹 서비스로 ▲수수료 없는 간편송금 ▲QR코드 등을 활용한 간편결제 ▲스마트폰 통한 비대면 계좌 개설과 대출 신청 ▲대출한도 즉시 조회 및 무서류 신용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해외 현지에서 선보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혁신금융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