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은 국내 전자·통신·유통·테마파크 대표 대기업 4개사와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11일 체결했다.
참여기업은 ▲롯데월드(대표 최홍훈) ▲LG전자(대표 조주완)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 ▲SK텔레콤(대표 유영상) 등 총 4개사로, 각각 국내 테마파크, 전자, 유통, 통신 산업을 대표하여 이번 협약에 참여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신기술융합콘텐츠산업 생태계 발전 및 국내외 진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롯데월드 최홍훈 대표,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 [사진=콘진원] 2023.05.11 alice09@newspim.com |
콘진원은 4개사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신기술융합콘텐츠 분야의 시장 활성화 및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또한 메타버스·VR·AR·MR 등 신기술 기반 콘텐츠를 대기업 유통플랫폼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기틀 마련에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콘텐츠 플랫폼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테마파크에 적용 가능한 콘텐츠 제작 ▲VRㆍARㆍMR 등과 연계된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의 다변화를 위한 협력 ▲기타 대중소기업 상생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등이다.
콘진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중소기업에게는 인지도 확대 및 국내외 비즈니스 판로 개척에, 대기업에게는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밖에도 콘진원의 지원으로 제작된 신기술융합콘텐츠 우수과제가 대기업 유통플랫폼에서 서비스 되도록 지원하는 등 산업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업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콘진원 조현래 원장은 "K콘텐츠의 해외 판로 개척과 확대를 위해서는 제작, 유통, 사업화를 잇는 생태계 조성이 필수적인 과제"라며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신기술 기반 콘텐츠 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콘진원은 5월 중 MOU를 기반으로 한 '협력형 프로젝트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 협력 대기업들과 최종 4개 과제를 선정, 과제당 최대 3억 원의 제작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 및 정보는 추후 콘진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