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시가지 내 20년이 경과된 노후 하수관로를 대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강원 삼척시청 [사진=삼척시청] |
1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노후된 하수관로 함몰 및 파손으로 인한 하수 유출로 지반침하가 발생해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환경부 하수도 분야 노후 하수관로 정비 사업비를 확보해 교동 택지 등 도심지 구간에 대한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노후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71억2600만 원을 투입해 총연장 25.1km 관로에 대해 굴착 및 비굴착 보수를 시행하는 사업으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각종 행정 절차를 이행 중이다. 오는 6월 착공해 2026년 11월 완료할 예정이다.
안용환 하수도사업소장은 "도심지 내 오래된 노후 하수관로의 파손 및 누수로 인한 땅꺼짐(싱크홀)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통해 안전한 도시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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