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 종목 4500여명 선수단 참가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영동군 일원에서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이번 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치러 진다.
충북도민체전 환영 조형물. [사진 =영동군] 2023.05.11 baek3413@newspim.com |
시군을 대표한 4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26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모든 역량을 쏟아 붓는다.
개막식에서는 '음악으로 조율하다'를 주제로 한 주제공연과 드론아트쇼, 국악과 과학기술을 접목한 LED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함께 이찬원·에일리·김연자·경서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영동군은 12년 만에 열리는 도민체전을 맞아 다양한 문화행사를 마련해 도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삼일공원에서는 11~12일 지역예술인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12일과 13일 오후 영동전통시장 일원에서는 도민체전 개최를 기념하고 외지 선수단과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민체전 축하 왁자지껄 길거리 공연'을 연다.
11일부터는 전통시장 내에서 일정금액 이상 구매시 1만~2만원 상당의 영동사랑상품권(지류형)을 지급하는 '전통시장 할인쿠폰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정영철 군수는 "영동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알리며' 웃음과 활력을 나누는 소통의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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