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 전단계 종합 관리자 PM 전폭 지원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0일 과학기술회관에서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를 이끄는 최고의 관리자로서의 책임 프로젝트매니저(PM)를 선발하기 위한 공모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의 추진방향과 책임PM의 공모 계획을 설명하고, 한계도전 R&D과 책임PM의 운영에 대해 설명회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내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됐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직원이 연구실에서 변이 코로나19 치료항체 중화능 시험을 하고 있다.[사진 = 오송재단] 2021.08.19 baek3413@newspim.com |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시스템을 선도형으로 재설계하는 새정부 연구개발정책의 첫 시도로 평가된다. 한계에 도전하는 혁신적 성과창출을 목표로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담대하고, 유연하고, 신속하게 대처하도록 위원회 방식을 탈피해 민간전문가인 책임PM 주도의 사업체계로 운영된다.
책임PM에게는 기존 PM과 달리 기획·선정·평가·성과관리 등 연구개발 전단계에 걸친 종합적인 관리자로서 권한과 자율성을 부여할 계획이다. 해당 분야 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우수한 책임PM 선발을 위해 파격적인 연봉도 제공된다.
올해 책임PM은 선발 이후, 연구재단 한계도전 전략센터에 소속돼 국가적 현안 및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변혁적 기술을 개발하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시범과제와 신규사업 상세 기획에 참여하게 된다. 또 자율과 책임 하에 시범과제의 선정과 관리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책임PM 선발을 위한 공고는 오는 26일까지다. 세부 내용과 제출 양식 등은 한국연구재단 홈페이지 내 PM초빙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과기부는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및 책임PM 공고와 관련된 주요 내용을 산‧학‧연 연구자 등이 상세히 파악할 수 있도록 온라인(유튜브 한국연구재단 채널)에도 게재한다. 오는 15일에는 대전에서 2차 설명회를 연다.
구혁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책임PM의 선발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추진과 실패를 넘어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새로운 연구개발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매우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과기부는 도전·혁신적인 연구개발이 이뤄질 수 있는 유연하고 선진적인 관리 및 지원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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