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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양 산업부 장관 "전기요금 동결 없고 이달중 결정…장비수출 통제 연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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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이주 전기요금 인상 기대
전기요금 정치화 방지 용역 발표
"폴란드·체코 원전 수출 정상 추진"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 동결은 안될 것이고 이달 넘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당정간 이번주 내 조정이 가능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상황에서 이르면 이번주 조정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이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이날 오후 2시 세종 산업부 기자실에서 출입기자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조만간 요금 조정 마무리…전기요금 결정체계 용역 5~6월 발표"

이 장관은 "전기요금 조정이 미뤄졌다기보다는 전기요금 인상이 부담된다는 의견과 에너지 시스템에 위협이 된다는 의견이 공론의 장에 올라왔던 시기"라고 진단했다.

이어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한달이 사용됐고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 정책을 풀어나가는 데 우호적인 시각이 나오는 기반이 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공감대 형성에 한 달여의 시일이 걸렸다는 얘기다.

그는 kWh당 7원가량의 인상폭에 대해 "요금 폭은 결정된 게 없고 조만간 요금 조정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요금 정상화를 위해) 폭을 정하는 방법은 여러가지 있을 수 있는데, 여러 의견을 종합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장관은 최근 지적되는 요금결정의 정치화에 대한 우려에 대해 "원론적으로 에너지 요금은 경제적인 변수여서 요금결정이 정치화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고 이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그런 차원에서 전기요금·가스요금 결정체계에 대한 용역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전기요금은 5~6월에 나오고 이후에 가스요금도 용역 결과가 나온다"며 "기본적인 큰 방향은 산업부가 결정해야 하며 누구를 배제하기보다는 객관성과 전문성를 갖춘 상황에서 결정체계를 만들어보자는 차원이어서 결과가 나오면 전문가·업계·국민·정치권의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최근 불거진 한국전력공사의 자구책 마련 과정에서 나온 한전 사장 사퇴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그는 "한전 사장에 대한 (정치권의) 사퇴 요구는 한전의 자구노력과는 별개"라며 "불필요한 부동산을 처분하고 고위직의 성과급 반납 등 재무구조에 대한 것이 자구노력"이라고 전했다.

올해 수출 플러스 '도전적'…반도체 장비수출 유예 추가 연장 '기대'

이 장관은 올 상반기 마이너스 행진을 걷고 있는 수출에 대해 "작년에는 역대 최대였는데 올해에도 이를 경신하는 것이 수출 플러스 전략인데 상당히 도전적"이라며 "도전적인 목표를 정한 것으로 최대한 노력을 해보자는 얘기이고 하반기부터 반도체, 전기차, 조선 등 여러 분야에서 최대한 노력해서 가능하면 수출 플러스 달성을 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반도체 수출이 전체 수출에 크게 영향을 주는데,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산업도 동시에 키워야 한다"며 "지난 정부부터 이번 정부까지 산업육성전략을 강화해왔고 앞서 첨단전략혁신전략으로 6대 전략을 발표했는데 기술력과 사람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전했다.

2010년 4월 첫 부지정지 작업과 함께 건설에 착수한 후 12년만에 본격적인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경북 울진의 신한울원전1호기(사진 왼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2.12.06 nulcheon@newspim.com

원전 수출과 관련해서는 그는 "폴란드, 체코와의 원전 수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전·한국수력원자력 등 팀코리아 차원으로 정상적으로 진행해나가고 있다"며 "이번에 미국 가서 에너지장관 처음 만났는데 팀코리아와 웨스팅하우스간 민간 기업 협력이 원활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자고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 내 원전 10기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장관은 "우리나라의 연구·개발(R&D) 추진과 관련, 생산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R&D를 세계적인 연구진과 같이 참여해서 진행하지 않으면 새로운 산업을 열기 힘들기 때문에 국제화 프로그램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미국 방문 성과와 관련 '얻어낸 것이 없다'는 지적에 대해 그는 "미국의 반도체 장비 수출통제 1년 유예조치 종료가 오는 10월인데,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교란이 안되는 차원에서 한국기업의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논의중"이라며 "미국과 협상을 통해 10월 이후에도 상당기간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2023.04.24 hwang@newspim.com

그는 "이번 방미 일정과 관련,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반도체 분야에 대해서 차세대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 소재·부품·장비, 첨단 패키징 등 핵심 기술에 대해서 협력 관계로 전환됐다고 봐야한다"고 전했다.

인재 양성 관련 이 장관은 "외국인 투자 유치를 하면 첨단기업이 대부분인데, 모두 한국에 첨단기술에 대한 연구인력이 있느냐고 물어온다"며 "이와 관련 첨단 전략 산업 인력 양성에 대한 특별법을 마련하고 있고 인력 위기 업종이나 기존 대학과 다른 체계의 산업계에 대한 인력양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담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관은 "지난해 세계경제에 먹구름이 끼면서 최근에는 먹구름이 가장 많이 짙어진 것 같다"면서 "조만간 이와 같은 경제상황의 터널을 지나지 않을까 생각하며 산업육성·통상 대응강화·에너지분야 육성·산업전략 방향 마련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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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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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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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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