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주한미군 사격장 전용 소총 사격장 건설 추진과 관련해 미8군과 국방부의 협의 결과, 사격장 공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지역주민과 시민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창원시와 김영선 의원과 신속한 협동 대처로 국방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한 결과"라며 "시민 안전을 위해 도심지 내 사격장이 적합한 대체부지로 이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주요 협의사항은 ▲진행 중인 시설 관련 공사 일시 중단 및 지속적 협의 진행 ▲장마철 대비 위험 요인 제거 공사 최단기간 진행 ▲국방부·주한미군(미8군)·창원시 협의 하 합리적인 해결 방안 마련 협의 등이다.
주한미군 소총 사격장 건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지역정치권과 시민사회단체, 인근 주민 등이 창원시청 앞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여는 등 크게 반발해 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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