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하윤수 교육감이 3일 오전 9시 30분 학교 인근 대규모 아파트 공사로 인해 학생들의 통학 중 사고 발생 위험이 큰 연제구 거제여자중학교와 계성여자고등학교 통학로를 긴급 점검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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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윤수 부산교육감이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3일 오전 9시 30분 연제구 거제여자중학교 인근 대규모 아파트 공사장을 방문해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05.03 |
이번 긴급 점검은 하윤수 부산교육감이 지난달 발생한 영도구 청동초 스쿨존 사고와 같은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서다.
하 교육감은 관계 공무원들과 이들 학교의 통학로와 공사 현장을 점검하며, 등하굣길 안전 및 교통지도 강화, 학생 등하교 시간 공사 중지 협의 등 학생 안전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마련토록 관계자에게 지시했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다시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스쿨존 내 위험 요소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우리 교육청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는 부분은 통학로 관리주체인 부산시와 구·군에 통학환경 개선을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