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밸류 이사회 산하 'ESG 위원회' 신설하며 국내 디벨로퍼 업계 내 ESG 경영 선도
상품·경영·인사 모두 아우르는 ESG 전략 수립…실질적인 운영 위한 실무 협의체도 구성
[서울=뉴스핌] 조한웅 기자 =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 네오밸류(의장 손지호)가 지속가능경영 강화 및 ESG 경영 기반 확대를 위해 'ESG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일 밝혔다.
네오밸류는 지난해부터 국내 디벨로퍼 업계 내 ESG 경영을 선도하고자 다양한 전략과 방안을 모색해 온 가운데,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지난 4월 ESG 위원회를 위촉했다.
네오밸류가 ESG 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 사진은 네오밸류 로고(제공: 네오밸류) |
이번에 위촉된 ESG 위원회는 독립 의사결정 조직으로, 상품, 경영, 인사 등 각 사업 부문별 핵심 인력으로 구성돼 네오밸류 사업 전반에서 ESG 가치 실천을 위한 전략과 정책을 주도할 계획이다. 여기에 ESG 사무국과 실무단도 추가로 구성해 실질적인 추진 과제도 유기적으로 수행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ESG 인증 제도 '웰 에쿼티(Well Equity)'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 권위의 ESG 평가기관인 'GRESB(Global ESG Benchmark for Real Assets)'로부터 높은 등급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 개발 건축 ▲고효율 에너지 운영 시스템 구축 ▲지역 협력 생태계 조성 ▲사회공헌 활동 ▲지속가능경영 인프라 구축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를 고려한 사업 운영 등에 주력할 계획이며, SV(Social Value) 측정 방안도 자체 개발한다.
네오밸류 관계자는 "네오밸류는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책임지는 기업으로써 고객과 도시에 지속가능한 가치를 전파하고자 이번 ESG 위원회를 신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주축으로 미래지향적인 경영 활동을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네오밸류는 '지속가능한 도시 육성'을 목표로 부동산 시행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디벨로퍼'라는 새로운 업역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국내 시행사 최초로 직영 상가를 운영하며 주민에게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앨리웨이', 지역 특색을 담은 콘텐츠로 도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루프스테이션' 등 공간 개발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도시재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whit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