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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법 반발' 의료연대 17일 총파업 예고…복지부 "휴진 자제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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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11일 부분파업…의협 등 대통령 거부권 행사 요구
복지부 "지방의료원·보건소 진료 시행 등 공백 최소화"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의사·간호조무사 등이 참여하는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과 의사면허취소법 통과에 반발해 세 차례에 걸친 파업을 예고했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는 "의료현장을 지켜 달라. 휴진을 자제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복지부는 2일 오전 긴급상황점검반장인 박민수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제3차 긴급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의료종사자 연가투쟁·의료기관 부분휴진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의료기관 진료 현황과 위기 상황에 대비한 비상진료기관 운영 방안을 점검했다.

박 차관은 보건의료인들에게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의료현장을 지켜 달라"고 당부하면서 "휴진을 자제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또 "지자체는 관내 의료기관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의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일반 환자 진료와 응급실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응급환자 대응체계 구축과 원활한 지방의료원, 보건소, 보건지소 진료 시행 등을 통해 차질 없는 환자 진료가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한다는 입장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의협 등 13개 보건의료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앞 여의대로에서 '간호법·의료인면허법 강행처리 규탄 총궐기대회'를 열고 있다. 2023.02.26 yooksa@newspim.com

앞서 이날 오전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3일 오후 부분파업을 시작으로 11일 연가투쟁을 진행하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 등 변수가 없을 경우 17일에는 범의료계 400만 회원이 참여하는 총파업을 강행하겠다고 밝혔다.

박명하 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후 의사·간호조무사·응급구조사 등 간호법에 반대하는 의료직역 13개 단체 회원들이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퇴출을 위한 규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의료연대에는 의사협회를 포함 대한간호조무사·대한방사선사·대한병원·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대한임상병리사·대한응급구조사·대한치과의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한국재가노인복지·한국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와 한국노인복지중앙회·한국요양보호사중앙회 등 유관단체가 속해 있다.

이들 단체는 3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인천시 계양구 소재 이재명 국회의원 사무소 앞을 비롯해 전국 각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두 법안의 국회통과를 주도한 민주당 규탄대회를 진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투쟁은 각 직역들이 소속 병의원에 연가를 내거나 기관 차원에서 단축진료를 시행하는 등 부분파업 형태를 띨 전망이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대한간호협회 회원들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민트천사캠페인 민심대장정 발대식에서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피켓을 들고 있다. 2023.03.22 leehs@newspim.com

간호법은 의료법에 포함된 간호사의 대한 규정을 떼어내 간호사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고 처우를 개선하는 내용의 별도 법을 제정하는 것으로, 이에 반대하는 의협 등과 갈등을 빚어 왔다. 의료법 개정안은 모든 범죄에 대해 금고 이상 실형을 선고 받아 면허 취소된 뒤 재교부 받고 다시 금고 이상 실형을 받을 경우 의사 면허 취소, 10년간 재교부를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무엇보다 간호법 시행과 관련해 의료연대는 간호사들이 의료기관을 떠나 지역사회 돌봄 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의료기관이 돌봄 기관과 경쟁하고 간호사 인력난을 겪을 거란 우려를 내놓고 있다. 의사 외 약소 직군들은 간호법 시행으로 일자리를 잃거나 간호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런 우려에 대해 "간호법이 제정돼도 임상병리사나 방사선사 등 다른 직역의 업무를 침해·침탈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의료연대는 1년 넘게 국회 앞에서 지속해온 릴레이 1인 시위의 장소를 이날 오후부터 용산 대통령실 앞으로 옮겨 진행한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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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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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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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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