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일 사흘간 열려...경기장 정비·도심 환경미화 박차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영동군이 12년만에 지역에서 열리는 충북도민들의 대축전, 제62회 충북도민 체육대회를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살맛나는 영동, 하나되는 충북'이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11개 시군 47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영동에서 열린다.
충북도민체전이 12년만에 영동에서 열린다. [사진 = 영동군] 2023.05.01 baek3413@newspim.com |
군은 코로나19 이후 마음 편희 즐기는 도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각 담당 업무별로 행사 전분야에서 꼼꼼하게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개폐회식 연출 준비상황 ▲성화 채화 및 봉송 ▲경기장 의료지원 및 안전관리 ▲자원봉사자 운영 ▲ 환경 정비 ▲ 홍보 시설물 설치 현황 등 행사의 기본 틀이 되는 업무들을 집중 점검했으며, 현재 막바지 단계에 돌입했다.
또 주차선도색, 유지보수, 재포장공사, 풀깍기 등 주요도로 환경 정비와 주요 회전교차로와 도심 거리에는 꽃 식재, 꽃탑 등의 조형물 설치로 외부손님 맞이에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체전 동안 관람객과 선수단을 지원해줄 자원봉사자 250명도 모집했다.
군은 도민체전을 앞두고 27억 5000여만원을 투입해 경기장 개보수를 마친 상태다.
군내 주요기업의 제품홍보 전시와 우수 농특산품 판매 부스 운영도 차질없이 준비중이다.
군 관계자는 "도민들이 영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시 찾고 싶은 영동군이 될 수 있도록 손님맞이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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