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구가 28일 영국 프레스턴 시청사에서 '지역순환 경제' 성공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영국 랭커셔주 프레스턴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레스턴시는 10년 전 프레스턴 시의회가 주축이 돼 '지출과 투자'를 외부 공급자(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에서 지역 생산자와 사업체, 협동조합으로 전환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했다. 그 결과 '공동체 자산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혁신 모델로 최근 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대전 유성구가 28일 영국 프레스턴 시청사에서 '지역순환 경제' 성공 모델로 각광받고 있는 영국 랭커셔주 프레스턴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 유성구] 2023.04.30 nn0416@newspim.com |
유성구와 프레스턴시는 정책지식 정보 공유와 더불어 우호협력 기반을 구축할 것을 합의했다. 행정, 학술, 문화, 교육, 과학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교류협력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글로벌 미래선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세계 곳곳에 교류거점 확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폭넓은 이해를 바탕으로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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