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관광시장 활성화 우수관광상품 22개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5월01일 06:00

최종수정 : 2023년05월01일 06:00

이태원 관광특구 연계상품 15개 등
홍보 비용 최대 2000만원 지원
전문가 자문 통해 고부가가치 상품 육성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외래관광객 방한 관광시장 회복과 서울관광 재도약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실시한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진행한 결과, 최종 22개 상품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쉼·맛·멋' 주제의 총 79개 외래관광객 방한 관광상품이 접수됐다. 관광학계 및 언론매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관광상품의 혁신성, 상품성 및 모객방안 등을 기준으로 계획서 심사(1차)와 발표심사(2차)를 거쳐 최종 22개 상품을 선정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가운데 13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가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3.02.13 mironj19@newspim.com

선정된 관광상품은 중동, 동남아, 중화권 등 주요 외래관광객 송출국을 주 대상으로 했다. 쉼·맛·멋 주제에 맞게 건강검진, K-팝, 유명 요리사와 함께 하는 한식 요리강좌, 고급 스파, 한방 체험 등이 포함된 일정이 눈에 띄었다.

특히 서울뷰티트래블위크, 서울미식주간 등 서울시 대표 관광 행사를 활용한 상품도 이목을 끌었다.

이태원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해 한남동, 이태원 문화거리 등 이태원 관광자원이 포함된 상품도 총 15개가 선정됐다.

종일 투어, 1박 2일, 4박 5일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된 상품들은 향후 내실화를 기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관광객의 이태원 방문을 유도해 침체된 이태원 지역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공모전에서 선정된 여행사는 상품 내실화 및 판로 개척 등을 위해 최대 2000만 원의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비를 지원받는다. 또 관련 분야 전문가의 자문도 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의료관광국제트래블마트(SITMMT) 팸투어 참여,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해외 주요 여행사와의 간담회 기회 제공을 통해 외래관광객 유치 여행사의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연간 상품 운영성과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된 7개 우수관광상품에는 추가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영환 서관광체육국장은 "중동, 동남아 등 다변화된 외래관광객 방한 시장에 맞춘 고부가가치 테마 관광상품을 지속 발굴·육성해 서울관광 시장이 하루빨리 재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