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26만 명 중 63%가 선택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서울시가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새로운 슬로건으로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올해 3월 16일까지 시민을 상대로 슬로건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서울, 마이 소울'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청사 모습. [사진=뉴스핌db] |
1차 선호도 조사는 시민 39만7721명 중 가장 많은 37.3%가 '서울, 마이 소울'을 선택했다. 이어 34.9%가 '서울 포 유'(Seoul for you)를 골랐다.
이어 진행된 결선투표에서 시민 26만513명 중 63.1%가 '서울, 마이 소울', 36.9%가 '서울 포 유'를 선정했다.
시는 결선투표 결과 1위인 '서울 마이 소울'을 슬로건으로 확정하고 이후 별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브랜드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확정된 슬로건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29일 한강에서 열리는 '2023 한강불빛공연(드론라이트쇼)'의 피날레를 '서울, 마이 소울'로 장식한다고 밝혔다.
최원석 홍보기획관은 "향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최종 결정되는 새로운 서울의 브랜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염원을 담아내겠다"라고 말했다.
chogi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