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지난 27일 청정 동해안 조성을 위해 뷰티클린 캠페인을 추진했다.
뷰티클린 캠페인은 쾌적하고 청정한 동해안 조성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의 일환으로 민·관이 협력해 매분기마다 동해시 주요 어항 및 해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캠페인이다.
동해시 추암해변 정화활동.[사진=동해시청] 2023.04.28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캠페인은 5개 기관, 8개 단체, 5개 어촌계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동해시 추암해변과 주요 관광 어항 4개소에서 방치된 해양쓰레기 및 생활쓰레기 9t을 수거했다.
뷰티클린 캠페인과 별도로 동해시는 매년 연안 생태 환경보전과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도 바다 환경 지킴이, 해양쓰레기 정화 지원 등에 2억8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박재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뷰티클린 행사는 기존에 추진해왔던 환경정화를 넘어 동해시 시민 등 다양한 단체의 동참 유도 및 협력을 통해 새로운 해양쓰레기 수거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분기별로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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