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U도 이제 대기업" BGF·쿠팡 규제 더 깐깐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범삼성가 BGF, 첫 대기업집단
총수 일감몰아주기 등 공정위 감시
쿠팡은 상호출자금지 등 추가 규제
롯데 13년만에 재계 5위자리 내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그룹이 앞으로 총수의 일감몰아주기나 공시 의무에 대해서 깐깐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감시를 받는다. 올해 공정위가 지정하는 대기업집단에 처음으로 지정되면서다. 자산이 10조원을 넘어선 쿠팡은 상호출자금지, 순환출자금지 등 더 까다로운 규제를 받게 됐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GF그룹은 전날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에 82위로 첫 이름을 올렸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최하위다. 공정위는 편의점 사업 관련 영업이익 증가에 따른 자산이 증가했다고 공시대상기업집단 선정 사유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상호출자금지, 채무보증제한 등 경제력 집중 억제시책 적용대상을 확정하기 이위해 매년 자산총액이 5조원이 넘는 기업집단을 대상으로 공시대상기업집단을 발표한다. BGF그룹의 자산총액은 5조750억원이다.

공시대상기업집단은 재계 순위로 분류되며 여기에 포함되는 기업들을 흔히 대기업으로 분류한다. 이에 따라 BGF그룹도 앞으로 대규모 내부거래 시 이사회 의결 및 공시, 비상장회사 등의 중요사항을 공시해야 하는 깐깐한 규제를 받는다.

BGF그룹을 이끄는 홍석조 회장은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의 사돈인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둘째 아들로, 범삼성가로 분류된다. 중앙일보가 투자해 세운 ㈜보광이 모태로 지금은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소재·화학사업을 운영하는 BGF에코머티리얼즈가 핵심 계열사다.

BGF그룹은 현재 홍석조 회장의 장남인 홍정국 BGF 사장이 주력인 편의점 사업을 이끌고 차남인 홍정혁 BGF 부사장이 친환경 소재 사업을 이끌며 승계 밑그림이 그려졌다. BGF그룹이 대기업집단에 포함되면서 국내 편의점 GS25(GS), 세븐일레븐(롯데), 이마트24(신세계)는 모두 대기업이 운영을 맡게 됐다.

쿠팡은 올해 공정자산총액(11조1070억원)이 10조원을 훌쩍 넘어서면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공정위는 공시대상기업집단 중 자산이 10조원이 넘는 기업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상호출자 금지, 순환출자 금지 등의 규제를 추가로 받는다.

쿠팡은 거래규모와 매출증가, 물류센터 투자, 신규자회사 설립 등으로 자산이 작년(8조6330억원) 보다 2조4740억원이 늘었다. 공시대상기업집단 순위도 이랜드(46위)와 동원(54위)을 추월해 8계단 상승하며 53위에서 45위로 올랐다. 올해 쿠팡 보다 순위가 많이 오른 그룹은 KG(16↑)와 장금상선(14↑) 뿐이다.

롯데그룹은 13년만에 재계순위가 5위에서 6위로 미끄러졌다. 자산이 약 122조원에서 약 130조원으로 늘었지만, 5위를 차지한 포스코의 명목상 자산이 늘면서다. 공정위는 "포스코는 지난해 3월 물적분할 후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주식 가치 약 30조원이 자산으로 추가 산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세계(11위)와 CJ(13위)는 작년과 같은 순위를 유지했고, 현대백화점(21위)은 3계단 상승해 네이버(23위) 등을 제쳤다. 식품사업을 주력하는 유통기업들은 순위가 대부분 하락했다. 하이트진로는 66위에서 76위로 10계단 미끄러졌다. 이어 삼양(60→67위)과 동원(51→54위)도 각각 7계단, 3계단 하락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