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13회 삼척포진영 영장고혼제 및 육향문화축전이 27일 강원 삼척시 정라동 이사부 역사문화 창조사업 공원에서 봉행됐다.
제13회 삼척포진영 영장고혼제.[사진=삼척시청] 2023.04.27 onemoregive@newspim.com |
과거 동해안 해상방위와 치안의 본거지였던 삼척포진영을 지킨 영장들의 고혼을 달래고 주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이 행사는 시민, 유관기관․단체 등 700여 명이 참가했다. 영장고혼제는 고려부터 조선까지 동해안을 지킨 62명의 신위를 모시고 봉행한다.
고혼제와 함께 육향문화축전으로 가수 축하공연, 각설이 공연, 밸리댄스 공연, 풍물놀이, 네일아트, 민속놀이 등 주민화합과 번영을 다지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박수옥 문화홍보실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장들의 넋을 기리고 추모해 지역주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시민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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