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26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7포인트(0.83%) 하락한 463.21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76.40포인트(0.48%) 내린 1만5795.73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64.95포인트(0.86%) 빠진 7466.66,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38.49포인트(0.49%) 떨어진 7852.64로 장을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플로어 전경. 2023.03.21 [사진=블룸버그] |
유럽 증시는 글로벌 은행 부문의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마감했다.
이날 영국 은행 스탠다드차타드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퍼스트리퍼블릭뱅크의 예금 이탈로 인한 글로벌 은행 불안의 재점화로 유럽 은행 부문도 내렸다.
UBS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마크 해펠레는 "미국 주식이 현재 가장 덜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미국, 유럽 및 아시아 주식 시장의 매력과 금리 인상 가능성이 부담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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