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월화교의 화려한 분수조명이 주민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 월화교 야간 분수조명.[사진=강릉시청] 2023.04.25 onemoregive@newspim.com |
25일 시에 따르면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월화교 분수조명은 총연장 160m(교량 상/하류부 각 80m 구간)에 116개의 분수노즐과 빔프로젝터 6대, 무빙라이트 14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오는 27일까지 시험 가동을 거쳐 28일부터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지는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해가 긴 하절기(7월~9월)에는 기존 시간보다 30분 늦게 가동되며 동절기(12월~3월)에는 분수를 제외한 조명시설과 빔프로젝터를 이용해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조성한다.
조근형 에너지과장은 "월화교 분수조명을 이용한 다채로운 분수쇼와 강릉단오제 등 지역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최근 산불 피해로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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