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구글 스타트업 최고의 노하우를 부산에서 배운다.
부산시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와 부산의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대표 등 연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타트업 스쿨 부산'(Startup School Busan)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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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 2020.01.27. |
스타트업 스쿨은 구글의 대표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기업가 정신에 기반을 두고 창업활동을 하는 데 도움이 되는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제해결 능력, 디지털 마케팅 및 인공지능(AI) 등을 주제로 12주 과정으로 구성되며, 구글의 전문가가 직접 참여해 스타트업 사례를 기반으로 스타트업 운영에서 겪는 상황에 대한 솔루션도 포함된다.
현재까지 총 7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기업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만2000명이 140여 개 세션에 참여했다.
스타트업 스쿨 부산은 부산지역 예비창업가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연 2회 운영된다.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의 파트너 운영사인 머스트액셀러레이터가 총괄 진행하며, 홈페이지를 통한 모듈(주간)별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멤버십 기회가 제공된다.
1회차 프로그램은 다음달 4일부터 7월 27일까지, 2회차는 8월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진행된다.
회차별 마지막 2주간은 참여기업 10개 사 내외를 선정해 기업설명(IR)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데모데이 행사를 진행해 후속 투자유치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프로그램 공식 운영에 앞서 스타트업 스쿨 부산 출시(론칭)를 축하하는 이벤트가 이날 오후 1시 45분 부산유라시아플랫폼 'B.Startup Station'에서 개최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