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건설이 군인공제회와 손을 맞잡고 공동개발을 확대한다.
현대건설은 20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군인공제회와 '공동 투자 방안 수립 및 협의체 구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건설-군인공제회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사진.<사진=현대건설> |
이날 서명식에는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군인공제회 정재관 이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신재생 에너지 개발사업 ▲국내외 부동산 개발사업 ▲방산 관련 개발사업 ▲국내외 신규 투자사업 유가증권 등에 최적의 공동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협의체 구성 등 세부 투자방안을 수립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간 공동투자가 이뤄진다면 국내외 개발사업에 괄목할 만한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은 "사업 시작단계부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전문 심의를 거치는 군인공제회가 현대건설의 미래사업에 확신을 갖고 투자 협력을 결정해준 것에 감사한다"며 "미래 지향적이며 지속 가능한 경영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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