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사전 붐업 프로젝트인 'Sing Together K-Voice'가 오는 22일 강릉교회 TG홀에서 열린다.
20일 시에 따르면 강릉을 시작으로 지난달까지 서울, 부산, 광주 등 5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진행했던 'Sing Together K-Voice'는 국내외 200여 개의 합창단의 참가 등록을 이끌어 내는 등 사전 분위기 조성 역할을 톡톡히 했으며 이날 마지막 대회가 진행된다.
'Sing Together K-Voice' 대회.[사진=강릉시청] 2023.04.20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파이널 대회는 권역별 우승팀인 티지콰이어(강원권),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서울권), 아주소년소녀합창단(광주권), 오산필코러스(대전권), 조아콰이어(부산권)와 심사위원 추천 팀인 종합예술단 봄날(서울권)의 합창단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2023 강릉 세계합창대회는 오는 7월 3~13일까지 강릉아레나, 강릉아트센터 등에서 펼쳐지며 합창단 경연, 거리 퍼레이드, 우정콘서트, 축하콘서트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심상복 운영추진단장은 "산불의 여파로 숙박 예약이 취소되는 등 지역 관광업계의 큰 타격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합창단들이 숙박 예약을 완료하였다"면서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강릉을 방문해 주시고 합창이 선사하는 감동도 느껴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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