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이사,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설립
김 행장,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은행 '뱅크 오브 호프' 이끌어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19일 오전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69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강덕영(국제통상 65)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 대표이사와 김광성(영어 76) 뱅크 오브 호프 은행장에게 'HUFS AWARD'(훕스 어워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내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강 대표이사는 1987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주)을 설립해 우수한 개량신약을 필두로 글로벌 제약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철탑산업훈장' 수훈과 '중소기업을 빛낸 얼굴들'에 선정됐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에 이름을 등재하면서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혔다.
한국외대 개교 69주년 '훕스 어워드' 수상자. [사진=한국외대] |
해외부문에서 훕스 어워드를 수상하게 된 김 행장은 미주 한인사회의 대표 은행인 뱅크 오브 호프를 끌고 있는 글로벌 금융인이다. 미국 내 54개의 풀 서비스 지점과 13개 대출사무소를 통해 한인은 물론 다민족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종합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는 한인사회 최대 규모의 은행이자 재미 한인 역사상 최초의 '슈퍼 리저널 뱅크'의 탄생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sona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