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한국외대, 육군 장병 '특수외국어' 화상교육

기사입력 : 2023년04월11일 11:02

최종수정 : 2023년04월11일 11:02

한국외대 특교원-육군, 특수외국어 교육' 업무협약 체결
이탈리아·포르투갈어 5월 시범교육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진흥원은 대한민국 육군과 함께 지난 6일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육군 장병 대상 특수외국어 교육 및 보급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이은구 한국외대 특교원장과 김권 육군 인사참모부장이 참석했다.

이은구 한국외대 특교원장(왼쪽), 김권 육군 인사참모부장(오른쪽). [사진=한국외대]

이번 협약은 육군의 군사외교와 방산협력을 위해 무관 파견국, 군사교육 대상국, 방산협력국 등에 대한 언어·문화 등 지역 전문가 육성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체계적인 어학교육을 위해 추진됐다.

앞으로 한국외대 특교원은 육군 장병들에게 특수외국어 교육을 온라인 화상교육으로 지원한다. 육군은 제2외국어에 대한 홍보와 교육과정 운영을 돕는다.

우선 다음 달부터 초급간부 대상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등 2개 언어에 대해 시범교육을 한다. 향후 16개 특수외국어로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이 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의 제반 활동과 육군 어학자원 육성을 위한 협조 등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인사참모부장은 "기존 국방어학원에서 담당하는 9개 언어 외 다양한 어학 학습 기회와 글로벌 역량 확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며 "한국외대의 전문 노하우를 접목한 맞춤형 어학교육을 통해 군사외교 전문가 육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외대 특교원은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 및 동법 시행령에 따라 2018년부터 교육부 및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지원하는 '특수외국어교육진흥사업' 전문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국가 전략지역 진출·교류에 필요한 특수외국어 전문 인력 양성 및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를 위해 대국민 대상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ona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