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상하이모터쇼 스폿라이트 中 로컬브랜드 신차 7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비야디, 2억원대 전기차 슈퍼카 공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8일 개막해 27일까지 진행되는 상하이모터쇼에는 비야디(BYD, 比亞迪), 지리(吉利)기차, 상하이기차, 창안(長安)자동차 등 중국 로컬브랜드와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벤츠, 폭스바겐, BMW, 롤스로이스, 도요타 등 해외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했다. 모두 1000여개의 완성차업체와 부품업체가 상하이모터쇼에 자신의 제품들을 전시했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언론매체들에게만 공개되는 프레스데이로 진행됐다. 모두 1500대의 차량이 전시됐으며, 이 중 150대는 글로벌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였다고 중국 CCTV가 19일 전했다. 19일 중국 매체들은 프레스데이의 분위기를 전하며 중국 로컬브랜드가 발표한 7가지의 신차를 집중 보도했다.

비야디 산하 브랜드 양왕의 U8(뒷쪽)과 U9[신화사=뉴스핌 특약]
18일 비야디 양왕 브랜드의 신차 출시회에 취재진이 대거 몰렸다.[사진=웨이보 캡처]

비야디 산하 슈퍼카 브랜드인 양왕(仰望)은 이날 처음으로 신차 U8과 U9을 공개했다. 양왕은 프리미엄 차량관에서 현지매체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브랜드였다. 전기차 SUV인 U8는 이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109만8000위안으로 한화로는 2억원이다. 제로백(시속 100km 달성 시간)은 3초이다. 4개의 바퀴가 각각의 모터로 구동되며, 제자리 유턴이 가능하다. 함께 공개된 U9은 유럽 스포츠카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설계됐으며, 제로백은 2초에 불과하다.

지리기차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인허L7[사진=웨이보 캡처]

지리기차가 공개한 인허(銀河)L7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이다. 하이브리드 주행 연비는 19.1km다. 100% 충전과 100% 주유를 한 상태에서 최장 1370km의 주행거리를 지닌다. 제로백은 6.9초다. 운전석은 물론 조수석에도 디스플레이 화면이 배치돼 있다.

훙치 L5[사진=웨이보 캡처]

중국 디이치처(第一汽車)의 훙치(紅旗) L5도 정식 공개되며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기업 중역들을 겨냥해 설계됐으며, 클래식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자체개발한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창청기차의 탄커400[사진=웨이보 캡처]

창청(長城)기차 산하 SUV 브랜드인 탄커(坦克)는 탄커400을 출시했다. 전통연료 버전과 하이브리드 버전 등 2가지 버전이 출시됐다. 각진 모서리와 단단해 보이는 외관이 특징이다. 군용 장갑차의 분위기가 나며, 내부 인테리어 역시 밀리터리룩이 가미됐다. 11가지 드라이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으며, 오프로드를 즐기는 고객들을 파고든다는 방침이다.

비야디의 경형 전기차 하이어우 [사진=웨이보 캡처]

비야디가 공개한 경형 전기차 하이어우(海鷗)도 관심을 모았다. 3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가격은 7.88만위안~9.58만위안이다. 원화로는 1500만원~1800만원 가량이다. 귀여운 외관이 특징이며, 인테리어 역시 팬시한 느낌으로, 젊은 여성층을 타깃했다.

샤오펑의 전기차 중형쿠페 G6[사진=웨이보 캡처]

전기차 브랜드인 샤오펑(小鵬)이 5년의 R&D기간을 거쳐 제작한 중형쿠페 G6도 상하이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됐다. 배터리와 차체를 일체화해 차량중량을 줄였다. 5분 충전으로 2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장 항속거리는 755km다.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혜훈 "韓 경제, 회색코뿔소 상황"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이혜훈 기획예산처 초대 장관 후보자가 29일 지명 후 첫 출근길에서 "한국 경제는 오랫동안 많은 경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을 무시하고 방관했을 때 치명적인 위협에 빠지게 되는 회색코뿔소(Gray Rhino)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차려진 서울 종로구 예금보험공사로 출근하면서 한국 경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는 구조적이고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고물가 고환율의 이중고가 민생에 많은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이혜훈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29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 본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5.12.29 choipix16@newspim.com '회색코뿔소'라는 용어는 미국 경제학자 미셸 워커가 2013년 다보스포럼에서 처음 사용했다. 지속적인 경고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지만 쉽게 간과하는 위험 요인을 말한다. 이 후보자는 "단기적 대응을 넘어서서 더 멀리 더 길게 보는 그런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며 "이런 맥락에서 기획예산처가 태어났다"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 경제가 직면한 5대 구조적 문제점으로는 인구, 기후, 극심한 양극화, 산업 대격변, 지방 소멸을 꼽았다. 다만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발생한 문제가 아닌 중장기적으로 발생한 '위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조적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과 기획을 연동하는 방식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기획과 예산을 연동시키는 방식이 필요하다"며 "불필요한 지출은 찾아내서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하게 투자하는 그런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국민의 세금이 미래를 위한 투자가 되게 하고, 그 투자는 또다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이런 전략적 선순환을 기획예산처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 후보자는 '현 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별도로 (간담회 등의)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야당 정치인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기획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도 즉답을 피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12-29 10:00
사진
다시 '청와대'…李대통령, 오늘 첫 출근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9일부터 청와대로 공식 출근한다.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대통령실을 용산으로 옮긴 지 약 3년 7개월 만으로, 대통령실의 공식 명칭도 '청와대'로 다시 돌아간다. 이 대통령이 출근하기에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용산 대통령실에 걸려 있던 봉황기가 내려가고 동시에 청와대에 게양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옛 국방부 청사인 용산 대통령실로 마지막 출근을 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오는 29일부터는 청와대에서 집무한다. [사진=대통령실] 봉황기는 대통령 재임 중 상시 게양되는 국가수반의 상징이다. 우리나라의 국화(國花)인 무궁화를 가운데 두고, 상상 속의 새 봉황 두 마리가 마주 보는 문양이다. 봉황기는 윤석열정부 시절 한 번 하기된 바 있다. 올해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파면을 선고하면서다.  이 대통령이 청와대로 출근함에 따라, 업무표장(로고) 역시 과거 청와대 것으로 돌아간다. 용산 시대가 저물고 청와대 시대가 다시 시작되는 셈이다. 이 대통령의 청와대 연내 복귀는 많은 해석을 낳는다. 새해부터 국민주권정부의 새 출발을 시작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해석과 12·3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 등의 사건이 벌어진 지난 정부와의 단절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는 해석 등이다.  청와대가 다시 문을 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대통령 집무실이 여민관에 마련된 점이다. 청와대는 크게 ▲대통령이 집무를 보는 '본관' ▲비서관실과 수석실이 분산 배치된 '여민관 1~3동' ▲외빈 맞이와 행사를 갖는 '영빈관' ▲'대통령 관저' ▲기자실이 있는 '춘추관' 등으로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까지는 대통령 집무실이 본관에 위치했다. 참모들이 근무하는 여민관과 500m 떨어져 있었다. 문재인 정부는 대통령 집무실을 참모진이 있는 여민관에 마련해 거리를 좁힌 바 있는데, 이 대통령도 여민관에 집무실을 마련했다. 이 대통령은 본관 집무실과 여민관 집무실을 함께 쓴다는 방침이다. 주로 쓰는 집무실은 여민관이다. 여민관에서 일하는 '3실장'(비서실장·정책실장·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한 참모진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는 취지다.  국가상징구역 종합계획도 [자료=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대통령 집무실이 '구중궁궐'이라는 비판을 듣는 청와대로 이전을 한 만큼 국민과의 소통이 제한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대통령실도 이를 의식 중이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지난 7일 "청와대 이전 후에는 대통령 일정과 업무에 대한 온라인 생중계 등을 더 확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선 청와대 시대가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 대통령이 취임 전부터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꾸준히 언급한 바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의 입지가 확정되기도 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의 대통령 세종집무실 목표 준공 연도는 2030년 상반기다. 아직 목표만 세운 단계라 더 늘어질 수도, 더 당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지난 12일 행복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조금 더 서둘러야 할 것 같다"며 공정 단축을 주문한 바 있어 준공 시기가 조금 더 앞당겨 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pcjay@newspim.com 2025-12-29 06: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