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유럽 주요국 증시는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포인트(0.38%) 상승한 468.62에 마감했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93.14포인트(0.59%) 뛴 1만5882.67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35.45포인트(0.47%) 오른 7533.63,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29.93포인트(0.38%) 뛴 7909.44로 장을 마쳤다.
유럽 시장은 전날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의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타나면서 상승했다. 국가통계국은 중국의 1분기 GDP 성장률이 4.5%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플로어 전경. 2023.03.21 [사진=블룸버그] |
한편 영국의 실업률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통계청(ONS)은 2월까지 3개월간 영국의 실업률이 3.8% 상승했으며 이는 이전 3개월 수치보다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11~1월 영국의 실업률은 3.7%였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영국 경제학자 애슐리 웹은 "영국은행이 금리를 추가로 인상할지 여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서 "임금 상승이 전반적으로 완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일 발표되는 영국 소비자 물가 인플레이션 수치가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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