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오는 26일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 공연장에서 '수요예술마당:강릉, 춤을 잇다' 기획공연을 갖는다.
18일 시에 따르면 수요예술마당 기획공연은 "강릉, 춤을 잇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홍광임, 김의정, 정은혜 3인의 무용가가 전해주는 멋진 춤사위부터 솔직담백한 입담까지 만날 수 있다.
강릉, 춤을 잇다.[사진=강릉시청] 2023.04.18 onemoregive@newspim.com |
또 무용가로서의 성장 과정과 예술 활동을 통한 삶의 희노애락을 김효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풀어내며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기획공연은 홍광임 무용가의 태평무(국가무형문화재제92호), 지전춤(오철주안무), 김의정 무용가의 강릉..그 향에 대하여.., 하늘가는길, 정은혜 무용가의 화벽의 가죽가방, 서한우류 버꾸춤 등의 전통 및 창작작품을 지역 예술단체인 한소리전통예술단의 반주와 함께 선보인다.
수요예술마당은 강릉단오제전수교육관의 예술공간 활성화 프로그램이며, 2017년부터 국악을 중심으로 퓨전, 크로스오버, 콜라보 등의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공연 기획을 통해 시민들이 문화예술에 더욱 친숙해지고 삶이 여유로워지는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는 강릉시 자체 기획공연이다.
허동욱 문화유산과장은 "다양한 무대공연으로 공립공연장을 활성화하여 누구나 편하게 예술에 다가갈 수 있도록 조성하고, 앞으로도 예술인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예술이 삶에 가깝게 연결되는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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