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여성농업인 노동경감 지원사업은 농업경영에 필요한 농작업 편의장비를 지원해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부담을 덜고 쉽고 편리하게 영농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농업인 노동경감(분무기·작업대) 지원.[사진=동해시청] 2023.04.18 onemoregive@newspim.com |
시는 여성농업인에게 이동식 충전 분무기 및 다용도 작업대 구입비를 지원한다. 구입비 55만원 중 자부담은 11만원이다.
이동식 분무기는 충전식으로 바퀴가 달려있어 이동이 용이한 여성친화형 제품이며 다용도 작업대는 농작물의 재배‧수확‧선별‧포장 등 단순 반복적인 작업을 허리를 펴고 일할 수 있어 근골격계 통증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신청은 다음달 12일까지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촌의 고령화 및 반복적인 작업으로 여성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편의장비 보급을 통해 여성농업인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지역농가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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