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 마산 합성동 상인들이 상권 활성화를 위한 특단을 대책을 창원특례시의 요구했다.
합성동 상권살리기 시민추진위원회(추진위)는 17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는 합성동 상업지역 상권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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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상권살리기 시민추진위원회가 17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합성동 상권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창원시에 촉구하고 있다 2023.04.17 |
추진위는 "오는 2025년 창원시 중동에 대규모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가 입점하고 향후 S-BRT 구축과 같은 교통체계의 변화 등으로 합성동 원도심의 상권이 급격히 몰락할 것은 아닌지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창원시의 나 몰라 행정에 지치고 쓰러져 갈 것은 너무 자명한 현실"이라고 직격하며 "상권이 한번 붕괴하면 그것을 회복하는데 너무나 큰 사회적 비용과 노력을 지불해야 한다는사실을 창동 상권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추진위는 이날 문화광장 조성, 턱없는 부족한 공영주차장 조성, 합성동 지하상가 활성화 대책, 스타필드와 합성동 상생방안 마련, 마산역 복환환승센터 조성사업 상권 활성화 연계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추진위는 "다가올 변화와 위기를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그 대비책을 세워 상인들의 삶과 생계를 지켜나가는 일은 창원시 행정이 담당해야 막중할 책무"라고 규정하며 "합성동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창원시 행정이 책임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