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관 의원 "전지훈련 유치 위한 차별화된 전략 수립해야"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의회는 17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30회 동해시의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역내 주요 현장 방문과 동해시민장학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동해시 대한노인회 동해시지회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3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동해시 보건소 수가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원안 의결했다.
최명관 동해시의회 의원이 10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동해시의회] 2023.04.17 onemoregive@newspim.com |
이어 동해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안 수립에 대한 시의회 의견청취의 건 외 1건을 채택했다.
그러나 동해시 공영주차장 민간위탁 동의안과 동해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지난 4월 12일 의안심의 시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최명관 의원은 "스포츠 전지훈련 유치 및 지원을 통한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제언"을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표했다.
최 의원은 "동해시 관광 및 지역주민 소득 창출을 위해 장기간 지역에 체류하는 전지훈련팀 육성을 활성화해야 한다"며 "지난 3월 동해시 체육진흥 조례의 일부 개정을 통해 전지훈련을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만큼 동해시 환경에 맞고 유치가능성이 높은 종목의 선정, 전지훈련 관련 인프라 확충,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시스템을 구축 등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의원은 "동해시는 4계절 전지훈련 명소로 주목받으며 전국의 체육인들이 몰리면서 관광객 확보와 관광수익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지만 차별화된 전지훈련 팀 유치 전략의 부재 등 동해시만의 특화가 부족하다"면서 "신규 시장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지원시스템 마련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동해시 환경에 맞고 유치 가능성이 높은 종목의 선정을 통한 선택과 집중, 실내․외 및 기타 전지훈련장 등 장소별 구분과 필드하키‧육상‧축구‧기타 체력훈련 등 종목별 맞춤형 인프라 구축, 맞춤형 통합 서비스 지원시스템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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