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문화원이 청소년 지역학 교육 교재로 활용할 '세상의 아침을 여는 동해시' 책자 1000권을 동해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17일 동해문화원에 따르면 이 교재는 청소년들이 올바른 지역 역사의식을 키우고 지역학을 통해 동해인의 정신과 정체성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총 17개 분야 238쪽 규모로 제작됐다.
동해문화원에서 제작한 '세상의 아침을 여는 동해시' 책자 1000권을 동해교육지원청에 지난 13일 전달했다.[사진=동해문화원] 2023.04.17 onemoregive@newspim.com |
기업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GS동해전력의 지원을 받아 고대 실직국의 중심도시이자 영동권 문화의 중심이었던 동해시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가 쉽게 요약 정리돼 있다.
세부 내용에는 '고대 실직국의 중심도시'를 비롯해 '역사인물', '동해인의 정신'까지 주거, 교육, 자연, 문화 등의 가치와 이야기가 담겼다.
동해문화원은 교재에서 정리된 키워드를 바탕으로 '미디어 교육 교재'를 제작할 예정이다.
오종식 동해문화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지역학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교육 교재를 발간한 것은 매우 소중하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동해인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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