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지난 15일 평촌신도시 향촌마을 롯데 3차와 현대 4차 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주로 올해 건설사 첫 리모델링 사업 수주금액 1조원을 넘어섰다.
향촌마을롯데3차, 현대4차 조감도.<자료=포스코이앤씨>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평촌동 899번지에 위치한 향촌마을 롯데 3차아파트는 기존 530가구에서 609가구(신축 79가구)로, 평촌동 899-2번지에 위치한 향촌마을 현대 4차아파트는 기존 552가구에서 628가구(신축76가구)로 리모델링 된다. 수평 및 별동 증축을 통해 리모델링되며 총 수주금액은 5140억원이다.
두 단지가 통합 방식은 아니지만 연접한 입지적 특성을 고려해 마치 하나의 단지처럼 기존의 지상주차장은 조경으로 공원화한다. 두 단지를 연결해 평촌중앙공원까지 이어지는 파노라마로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각 단지가 준공되면 통합 1200가구가 넘어 대단지 프리미엄 효과도 기대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주민들의 니즈에 부응해 친환경적으로 주거의 노후화를 해결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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