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14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공공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 이용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비드 멤버스 데이'를 개최했다.
온비드 멤버스 데이는 캠코가 온비드를 통해 자산을 매각하는 이용기관과 협력을 증진하고 기관별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한 세미나다.
이날 멤버스 데이에서는 ▲온비드 업무 프로세스 이해 ▲자주묻는질문(FAQ) 분석 및 질의응답 ▲2023년 부동산 트렌드 및 대응전략 등 이용기관의 온비드 활용과 자산 매각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14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개최된 '온비드 멤버스 데이'에서 우종철 캠코 온비드사업처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캠코] |
특히 작년 정부의 공공기관 자산효율화 정책이 발표된 상황에서 온비드를 통해 자산을 매각하려는 이용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코는 이번 '멤버스 데이'를 시작으로 일반투자자 대상 온라인 공매강좌, 찾아가는 공매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국민 소통 강화와 정부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한다는 계획이다.
남희진 캠코 국유재산본부장은 "온비드 이용기관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이번 온비드 멤버스 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온비드가 사용자 친화적인 시스템이 되도록 고객들의 요구 및 개선사항을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캠코 온비드는 인터넷과 모바일 앱을 통해 거래가 가능하다. 약 2만개 이용기관이 자산 매각에 활용하고 있으며, 연평균 약 15만건이 입찰돼 8조원대 규모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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