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세계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공동 위원장인 김철우 군수를 비롯한 조직 위원회 실무 추진단이 참여한 가운데 시설물과 전시관 등의 설치 현황 보고 후 행사 추진 방안 및 개선 사항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
2023 보성세계차엑스포 중간 보고회 [사진=보성군] 2023.04.13 ojg2340@newspim.com |
한국 차 역사와 문화를 이색 안내원(도슨트)과 함께 선보일 주제관(한국차박물관)과 세계차 문화 전시관, 동양 차문화 2000년 유물전시관, 세계티 로드관, 티 테라피관, 티 명상관, 티블랜딩 품평관, 보성 생태 다원관, 차 만들기 체험관 등 차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8개의 전시관 연출 및 운영에 관한 협의가 이뤄졌다.
세계 차 품평 대회와 대한민국 차 품평 대회, 대한민국 티블랜딩 대회, 보성티마스터컵 대회, 학생 차 예절 경연 대회&다례 퍼포먼스 경연 등 15개 경연·품평 대회와 100여 개 프로그램에 대한 추진 상황도 논의했다.
이외 보성군 대표 축제인 보성다향대축제와 서편제보성소리축제, 불꽃축제, 벌교갯벌 레저뻘배 대회, 일림산 철쭉제, 전국단위 스포츠 행사(씨름, 요트, 마라톤), 보성군민의 날 등의 연계 행사도 철저히 준비 중이다.
김철우 보성세계차엑스포 공동 조직 위원장은 "이번 엑스포는 보성군 역대 최대규모의 축제로 세계 차 문화와 산업이 어우러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엑스포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차를 통해 치유와 힐링을 선사하고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천년의 보성차는 세계로 홍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천년의 보성차,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보성세계차엑스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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