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본사 종포 2공장에서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0년간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에서 큰 폭의 성장을 달성한 켄코아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항공 100대 기업 진입'을 이루고 글로벌 우주항공시장에서 대표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창립 기념사를 통해 "10년전 미국에서 한국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법인 설립 이후 임직원, 투자자, 협력사들의 도움으로 국내 및 미국 내 공장 4개를 확보하고 450명 이상의 직원들이 함께하는 켄코아를 만들었다"며 "과거 10년간 회사의 성장과 임직원분들의 성장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그 어느 시기보다 좋은 수주환경과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다가오는 10년은 다양한 기회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표 우주항공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2013년 설립, 2014년부터 실질적인 사업을 시작해 ▲우주분야특수 원소재 ▲항공기 생산 ▲항공 MRO ▲우주발사체 및 위성 관련 제품 생산 등을 주력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글로벌 우주 항공 시장 내에서 빠르게 성장했으며, 본격적으로 열리기 시작한 UAM 시장 진입 준비도 서두르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 경신과 더불어 영업이익 및 순이익 모두 상장이래 첫 흑자전환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우주시장 메이저 업체들과 동일한 사업 스펙트럼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수주 확장에 돌입했다"며 "올해는 국내 시장의 수천배에 달하는 미국 우주 시장이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하는 만큼, 다방면에서 꾸준히 준비해 온 미국 우주시장에서 큰 사업을 시작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로고=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