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도 '수소상용차 부품 성능 검증 기반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 자동차산업기술개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수소상용차의 부품 성능 검증 기반구축 및 시험평가 지원 등이다.
충남도청 전경 2020.10.18 shj7017@newspim.com |
사업은 도와 예산군, 전담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기관인 충남테크노파크 간 협약체결 후 다음달부터 2026년 12월까지 4년간 추진한다.
위치는 예산군 충남테크노파크 자동차센터 내에 구축된다. 총 사업비는 국비 50억 원과 지방비 40억 원 총 90억 원이다.
세부 사업 내용은 ▲수소상용차 스택 전력변환장치 등 장비 5종 구축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 평가법 개발 ▲수소상용차 부품 시험평가 지원 등이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수소상용차 실차 실증 기반구축에 선정된 전북과 연계해 전후방 기업 성장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상호 기술협력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17년 예타사업으로 추진한 연료전지자동차(FCEV) 부품 실용화 및 관련 기업 육성과 도내 부품업체의 미래차 업종 전환 지원에 나선다.
도는 사업이 본격화되면 신규 시장 산업경쟁력 확보와 생산유발 160억 원, 부가가치유발 120억 원, 고용유발 64명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미래 핵심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생태계의 변화를 이끌 것"이라며 "앞으로 친환경차 등 자동차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지원을 강화해 충남이 미래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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