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환경부 "2030년까지 댐 15곳에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구축"

기사입력 : 2023년04월11일 12:00

최종수정 : 2023년04월11일 12:00

환경부·수자원공사 공동학술회·테크투어 행사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규모 1.1GW까지 확대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환경부가 2030년까지 댐 수면 15곳에 0.5기가와트(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수상태양광 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경남 합천댐 일원에서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학술회 및 기술답사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합천댐에 설치된 수상태양광은 재생에너지와 해양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발전시설로 태양광 발전시설을 물 위에 설치한 것이다.

발전시설을 물 위에 설치하기 때문에 산림 훼손이 없고, 수면 냉각효과로 육상태양광보다 발전효율이 약 5%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설비 모습 [자료=환경부] 2021.11.24 fair77@newspim.com

합천댐 수상태양광(사진)은 2012년에 설치된 이후 지금까지 환경안전성 평가를 받은 결과 수질‧퇴적물, 생태계 변화 등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또 댐 수면을 활용하고 있어 한정된 재생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주민참여제도를 활용해 발전수익을 지역 주민들이 공유한다는 장점도 있다.

환경부는 "2030년까지 댐 수면 15곳에 0.5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발전사업 규모를 1.1GW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군을 비롯해 한화큐셀, 스코트라 등 수상태양광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학술회는 '합천군 탄소중립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12일 오후 2시부터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합천댐 수상태양광 [자료=환경부] 2021.11.24 fair77@newspim.com

학술회에서는 합천댐 내 주요 재생에너지원인 수력발전과 수상태양광을 주제로 그간의 추진 경과와 계획, 기술개발 동향 등을 소개하고 재생에너지 발전을 위한 토론회가 진행된다.

이어 13일부터 이틀간 2회에 걸쳐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공동 주관으로 수상태양광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합천댐 수상태양광 기술답사(테크투어)'가 진행된다.

이번 기술답사에서 국내외 수상태양광 관계자와 해외구매처를 대상으로 합천댐 내에 설치돼있는 수상태양광을 둘러보고 주민참여형 사업유형을 소개한다.

soy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